馬耳山 斷想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동안 산을 오르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가을 장마로 인하여 날씨가 좋지 않았다는 것
대둔산으로 갈까?
마이산으로 갈까?
폐차 후 기동력이 떨어져 切親이 픽업하기로 한 마이산을 선택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새벽 기차 Platform의 싸늘한 기운에 가을을 예감한다
새벽 1시에 만나 마이산으로 달렸다
마령에 오면 그날 雲海을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예감에 우리는 신났다
그렇게 해서 우리 일행은 마이산 명품 소나무 포인트에 닿았다
왠 걸~~
벌써 5명이 죽치고 밤은 이어가고 영글어 간다.
이곳을 찾아 그곳을 버리면
그곳의 다시 그리워지듯
그 넘어 또 다른 신비의 세상이 그리워 진가보다
그새를 참지 못하고 그쪽(대둔산) 안부를 묻는다
난 오늘밤 머잖아 보여줄 새벽이 그립다
긴 ~ 시간
긴 ~ 餘白을 지새우며
希望 拷問이 시작된다
이른 새벽부터 기꺼이 함께해 준 산친구들
영원한 存在를 바라는 우리는
歲月의 주인이고 길 떠나는 나그네이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4일
“청산의 바람흔적” 마이산에서
글/사진 청산 전 치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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