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겨울 풍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물처럼 흘러가고 또 흘러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듯이 유독 추웠던 올 겨울의 추위도 우수와 함께 기울고 있네요. 낭만의 겨울, 아쉬움이 자꾸만 뒤 밟혀 큰 짐 메고 또 지리산으로 갑니다.
덕천강 강물 따라 대원사 풍경소리와 함께 겨울 지리산을 향해 갑니다. 새재마을 겨울풍경도 무재치기 폭포도 치밭의 겨울 풍경과 함께 하봉의 겨울지리산 풍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겨울지리를 보내는 아쉬움이 크지만 오는 기쁨과 해후의 행복이 있어서 우리네 삶은 희비가 교차됩니다. 보내는 아쉬움이 크듯이 감사의 마음과 함께 또 다른 희망을 꿈꾸는 이월 우수(雨水) 하봉에서 새 봄 지리산을 그려 봅니다.
2011. 2.19 雨水 날 하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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