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니......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니       그런 선택의 과정에서 우리네 인생은 시작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수많은 선택 중에 바꿀 수 없는 선택이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 그 누구도 부모의 선택은 바꿀 수 없는 필연인지도 모르죠.   또 그리고 하나의 선택   그것은 죽음이 아닐까요?   죽음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해야지요.   누구나 언젠가는 한번쯤 겪어야 하는 필연의 선택……       저는 하루에 두 번씩 생과 직결되는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생과 직결된다고 뭐 거창하게 이야기를 늘어놓으니 뭘까 궁금하시겠지요.   프로젝트에 관련하여 서울생활이 계속되는 나는   하루 세끼 모두를 식당에서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 그 자체입니다.   아침은 선택 없이 차려준 메뉴에 그냥 밥 한 공기를 털어 넣는 셈이고   점심과 저녁은 이곳 저곳을 기울이면서 ‘오늘은 무엇을 먹어야 하나’ 하는   행복한 고민인가. 아니면 선택의 연속인가,   이런 행복의 고민도   오늘도 내가 존재하는 한 인생의 선택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