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임
고향 친구들과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푸르른 정원의 기운을 느끼며 마주 앉아
'그때 그랬지~' 하며 추억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어릴 적 장난치던 이야기
함께 꿈꾸던 시절 이야기
서로의 풋풋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깔깔 웃기도 하고,
옆에 앉은 아내에게
'얘가 옛날엔 이런 녀석이었어!' 하고
슬쩍 일러바치기도 하고,
친구의 짝꿍에게
'우리 마누라 젊었을 땐 진짜 예뻤지~' 하고
자랑 하는 사이
이렇게 시간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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