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들어 앞만보고 달렸다.
좋아하는 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렇게 11월의 가을을 보내고 말았다.
11월1일 아들 면회를 시작으로 해서 엊그제 회사일까지 정리하고 나니 이제 한 숨을 돌리게 되었구나.
할 일이 많아 바쁘다는 건 그 만큼 행복하다는 뜻일텐데도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푸념아닌 푸념을 늘어 놓았으니
아직도 자신은 인생 정년이 남아 있다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최근들어 날씨가 추워졌다.
대신 맑은 하늘과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새벽하늘을 카메라에 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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