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기종 변경을 하고나서……
-코닥CX-4230
내가 맨 처음 디카를 구입 할 때가 아마
2003년 초가 아닌가 생각된다.
구입을 해놓고도 사용할 줄을 몰라 주로
큰애의 소유물이 되었지.
그러더니 일년을 보내고 결국 내가
사용해보자며 배우고 나서 2004년부터 사진 찍기를 하다가 정식으로 산행에
동참하게 된 것은 정확히
이때 사용한 기종이 코닥 CX4230으로 205만 화소였다.
그때 이 정도의 디카는 3~40만원을 호가하고 있었으며 이때만 하여도
디카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마 거의 없었다.
-올림푸스 U-MINI
그러다가 내가 직접 사용 해 보면서
주위를 뒤 돌아보니 다른 기종으로
마음이 자꾸 쏠리게 되었다. 이왕 쓸려면 하이앤드급으로 하자는 나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되고 그때 한창 유행한 올림푸스 U-MINI로 선택하게 되었다. 큰애의 성화에 올림푸스를 사용하면서도 자꾸만 다른 기종으로 눈은 쏠렸지. 그러다가 더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을 억제 할 수 없어
서서히 SLR로 눈을 돌렸다.
-니콘 D70S
기종변경을 하기까지 3~4개월은 인터넷을 뒤지고 뒤졌다.
맨 처음 기종을 캐논으로 할까(350D) 니콘으로 할까 망설임이 1~2개월.
결국 끝까지 캐논과 니콘
싸움이었지. 결국 접사에 유리한 니콘으로 점수를 더
주고 나서 이제는 렌즈선택이 관건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의를 해 보아도 확실한
답변은……또 다시 신형 D50 이 나오는 바람에 잠시 머뭇거림도 있었지.
정말 어렵게 선택한 나의 귀중품 1호인 니콘
D70S 와 요즈음 사진공부에 흠뻑 빠져 있다.
아이고 이거 사진 찍기가 장난이
아니다.
등산이 주 목적인 자신이 이것을 소유
함으로써 행여 산행은 뒷전이고
이미지만 쫒아다니는건지 아닐까.
-광각렌즈(토키나 12-24mm)
2006.03.06 드디어 광각렌즈를 구입했다.
얼마나 이용하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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