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頂에서
빨갛게 햇살 퍼지는 새벽
山頂에서 이토록
가슴 앓아온 시간이 있었던가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그리움으로 다가선 산정에서
무엇이 그토록 버팀목으로 남게했는지
인생은 無慾이다.
버릴것과 잊을것을 잊어야 하거늘
주름진 歲月속의 나를 위로하자
눈부신 햇살 아래 숨쉬고 있지 아니한가
2020. 09. 29
"청산의바람흔적" 월출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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