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떠오르는 강 첫사랑처럼 설레는 가슴을 안고 오늘도 섬진강 삼월이 맞으러 갑니다. 겨울 동안 야위었던 섬진강, 새 봄을 맞이한 화사한 미소로 나와 같이 오늘 삼월이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들이닥친 춘삼월의 한파로 한송이 두송이 꽃망울을 떠드리기가 아쉬웠던지 이내 고개를 숙입니다. 아직도 수줍은 삼월이는 내일을 약속하면서……
2011.3.23. 청산의 바람흔적은 섬진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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