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辛卯年) 시산제(始山祭): 바래봉에서
-2011. 2. 13
-함께한 이: 전남 동부팀 30명
운지사에 차를 파킹하고 가장 걷기 좋은 길을 걷는다.
솔잎과 낙엽이 쌓여있는 이 길은 무척이나 정겨운 길인데
아직도 녹지 않은 얼음길을 조심스럽게 오른다.
한시간 올랐을까 벌써 운봉읍이 내려다 보인다.
생각보다 눈이 녹아 있어 아쉬움을 더한다.
엊그제 다녀온 바래봉, 그 때만 해도 제법 눈이 많았는데 역시 계절은 속일 수 없나 보다......
대단한 산꾼들을 보고 허~걱
작년에 다리를 다친 이유가 시산제 때문은 아니오나
아무튼 올해는 무사산행을 기원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참석 해 본다.
정말 오랜만에 함께한 동부팀님들입니다.
올 한해도 무사산행을 이루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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