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마을3 추억의 돌담길(구례) 정님이네 집 가는 길 홍 준 경 두레박 우물이 있던 그 여자네 집에는 봄이면 개살구꽃 흐드러지게 피었지 유년의 설레는 가슴 아는지 모르는지 또아리 끈 입에 물고 이고 갈 때 표주박 동동 떠서 동당동당 소리를 냈지 뒤태가 너무 예뻐서 질끈 눈을 감았어 그때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몰.. 2018. 3. 22. 산수유와 매화마을(3/10 현재) 산모퉁이 돌고 돌아 개울건너 만복대 대동강 물도 녹인다는 우수와 춘분 사이 섬진의 물은 잘도 흐른다 밤 안개 타고 흘러 내리는 짙은 어둠 따라 정분처럼 목을 감아 도는 그리움 아직 가슴을 열고 싶지 않던가 문득 피어난 노란 산수유 가슴 애린 산동처녀여... "청산의 바람흔적" 산동.. 2016. 3. 10. 산수유 필 때면 산수유 필 때면 아무런 이유 없이 불러본 이름 하나 섬진강 "삼월이" 청산의 바람흔적 / 산수유마을에서... 2015.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