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철쭉은. 끝물이다1 바래봉, 꽃 길을 걷다. 청산, 바래봉 꽃 길을 걷다. 올 봄 유난히 만발한 꽃구경인 제철을 놓치고 만다. 영취산 진달래도 그렇고 주작산 노고단에서도 그렇다. 그러나 시간의 늦음보다 한발 늦은 나는 오늘도 망설이다가 때늦은 바래봉을 찾는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조명을 받은 뒤의 뒤늦게 출발선에 서 보지만 그래도 의욕.. 2011.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