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화엄매 풍경
섬진강 건너 물길 따라 머물러 선 곳
지리산 차일봉 능선 터 잡은 화엄사
낡은 세월 모두 밀어내고
뭇 사람 모두에게 봄 향기 뿌리네
3백년 묵혀온 전설의 홍매화
굿은 비 마다하지 않고
홍매화 매력에 빠져 달려온 사람들
인간사 고통을 잊게 하는
불심이 미치지 않은 곳이 어디있으랴
화엄사 흑매에 우주의 신비가 깃들어 있고,
그 모두를 품에 안은 불심이 있소이다
잠시 휴일 나들이
아름다운 홍매화에서 지상의 극락을 보고 왔습니다
2024년 3월 24일
'지리산 스캐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복대 스캐치 (0) | 2024.08.26 |
---|---|
아~ 왕의강이여~~ (0) | 2024.05.15 |
지리산 상고대 (0) | 2023.10.27 |
만복대에서[231016] (0) | 2023.10.18 |
반야봉 가을 노래[231011] (0) | 202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