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도와 낭만 우체통 ◀
늦가을, 겨울로 지나는 시간
입동은 벌써 지났건만
맑게 씻기 운 새벽 안개 걷어내니
희미하게 반짝거리는 오동도 불빛
여명속에 나타난 낭만 우체통
사랑하고 싸우며
수십 번 피고 지는 오동도 동백처럼
한줌 남아있는 사랑을 위해
늦가을 고운 단풍과 함께
그리운 사연 낭만 우체통에 전합니다
2023년 11월 26일
"청산의 바람흔적"은 여수 자산공원에서
글, 사진: 전 치 옥
늦가을 고운 단풍이 오동도와 빛나는 아침이었습니다
늦가을 이맘때면 애틋하고 쓸쓸함이 묻어진 계절인 데도
비추는 볕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계절
붉은 애기단풍이 어우러진 여수 자산공원에 오셔서
눈과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가득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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