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스캐치

노고단 원추리

청산전치옥 2012. 8. 1. 18:08

 

변함없는 아침처럼 오늘도 노고단 새벽을 열었습니다.

그렇게 폭염이 우리를 짜증나게 하지만

노고단 이른 새벽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변함없는 아침처럼

세상 어디를 가던 사랑하는 사람처럼

늘 사랑이 우리 곁에 있었으며 합니다.

 

이천십이 년 팔월 초하루

청산의 바람흔적은 노고단에서……

 

 

 

 

 

 

 

 

 

'지리산 스캐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쉬운 하늘만 쳐다보면서  (0) 2012.09.02
노고단의 기다림  (0) 2012.08.27
묵언의 반야봉  (0) 2012.07.09
중봉의 아침빛이 그리운건......  (0) 2012.06.13
해지는 천왕봉에서...  (0)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