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과 가로등
해지는 노을 아래 붉은 빛이 스며들고
가로등 불빛 하나 하나 따스한 눈빛처럼 반짝여
사랑하는 너와 나 손을 맞잡고 걷는 길
시간이 멈춘 듯 세상은 우리만의 무대.
노을은 우리의 비밀을 속삭이고
바람은 너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감싸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너의 미소가 내 마음을 녹여.
가로등 아래, 그림자들이 춤추고
우리의 대화는 별빛처럼 반짝여
"사랑은 이렇게 소소한 순간에"
너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맴돌아.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와도
너와 나의 사랑은 빛을 잃지 않아
노을과 가로등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영원히 기억될 이 순간의 아름다움이여~~
“청산의바람흔적”은 고흥에서
중산일몰전망대 해지는 노을 바라보며~~
2024년 1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