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캐치

사선대를 가다(임실군)

청산전치옥 2023. 7. 6. 15:33

그 옛날 자동차로 수 없이 다녔던 전주간

국도옆 임실군에 속한 사선대가 있다

과연 이곳이 뭐한곳인가 라며 의문만 품고 있던때

내일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사선대를 들른다.

 

사선대

섬진강 상류 오원천(烏院川) 기슭 사선대 주변에 조성되어

1985 12 28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사선대에는 진안군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면 운수산의 두 신선이 어울려 노는 것을

하늘의 네 선녀가 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내려와 함께 놀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사선대 위 깎아지른 절벽 위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35호로 지정된 운서정(雲捿亭)이 있다.

이 정자는 1928년부터 6년에 걸쳐 지었으며

전통적인 조선시대 건축 양식에 따라 정각과 동서재·

가정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 나라 안의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나누며 나라의 앞날을 토론하였다고 한다.

 

예로부터 소나무와 벚나무가 울창하여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에는 하류에

얼음이 두껍게 얼어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기에 좋다.

주변에 마이산·성수산·옥정호·

성수산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선대관광지 [四仙臺觀光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운서정(雲捿亭)

1990 6 30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섬진강 상류인 오원천(烏院川)변에 있는 사선대(四仙臺) 위에 세운 누각으로 지금은 김재두가 소유· 관리하고 있다. 당대의 갑부인 승지 김양근(金瀁根)의 아들인 김승희가 아버지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1928  3백 석을 들여 6년간에 걸쳐 세웠다고 전해진다.

정각과 동재·서재·가정문으로 이루어졌으며 거대한 
목재 석재 등으로 건조된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다일제강점기 때 전국 각지의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달래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네이버 지식백과] 운서정 [雲棲亭]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운서정에서 바라본 사선대 모습

 

운서정 정문인 가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