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일본연수를 다녀와서(4)

청산전치옥 2007. 4. 29. 13:48

 

오늘은 모처럼 교육이 오후 5시에 끝났다.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세토대교를 둘러보기로 한다.

 

일본의 혼슈와 시코구를 잇는 연락교 세토대교는 오카야마 현의 고지마를 기점으로 가가와현의

 

사카데까지 세토 내해 위에 떠 있는 다섯 개의 섬을 징검다리삼아 여섯 개의 다리로 연결하는

 

전장 12.3km의 대형 교량이다.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위층은 도로교

 

아래층은 JR(Japan Railroad) 세토대교선이 달리고 있다.



세토대교가 개통된 것은 1998년 4월 10일이며 총 공사비는 1조 3,000억원이 투입되었다.

 

세토대교는 총 6개의 교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지마 섬으로부터 첫 번째는 시모츠이 세토대교로 총길이 1,447m이고 중앙 경간이 940m인

 

현수교이다. 두 번째, 세 번째는 히츠이시지마교와

 

이와쿠로지마교로 총길이는 똑같이 792m 중앙경간길이 420m인 쌍둥이 교량이다.

 

세토대교중 가장 아름답다는 칭호를 받는 교량이다. 네 번째는 요지마교로 총길이 611m인

 

트러스교이다. 다섯 번째는 북비산세토대교로 총길이 1,611m,

 

중앙경간장 990m인 현수교이다. 마지막이 세토대교중 가장 긴 남비산세토대교로

 

총길이 1,723m, 중앙경간장 1,100m인 현수교로 도로 철도 병용교로는 세계에서 으뜸인 교량이다.

 

 <자료제공: 구라시키 시청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