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흑매화
3월이 되면 어김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구례 화엄사를 찾는다
일주문을 들어서자 반겨주는 분홍매가 환하게 웃고있다
해년마다 찾아왔지만 오늘 평일인데도 여지없이 예상은 빗나지 않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빨랐다
짙은 붉은색을 띠어 흑매라고 불리우는 홍매화는 어떤 모습으로 반겨줄까
흑매 앞에서 새벽부터 장구치고 사물놀이 연출하는 모습이 아니다 싶기도 하고
이어 한국 여성이 아닌 베트남 여성 전통의상으로 연출한 모습들~~
우리 찍사들 중 유독 동남아 사람들도 많고 뭐가 그리 요란스럽기도 하고
아마 그들이 모델로 섭외한 인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2023년 3월 20일 지리산 화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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