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스캐치

노고단 단상

청산전치옥 2021. 7. 5. 20:15

일상의 탈출을 향한 몸부림은 7월 초하루에도 이어진다

밤새 3시간을 달려 성삼재에 닿았다

앞을 가릴 수 없는 자욱한 운해가 성삼재를 휘감고 돈다

또 다시 번민과 고민의 연속이 시작된다.

 

긴 여정의 피곤함을 달래보려 했지만

불면의 차박은 시원치 않다

이곳까지 달려왔던 소중한 시간을 어찌 보내랴

운동삼아 노고단이라도 다녀와야 했기에 ~~

 

"청산의바람흔적"은 노고단에서

2021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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