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퉁이 돌고 돌아
개울건너 만복대
대동강 물도 녹인다는
우수와 춘분 사이
섬진의 물은 잘도 흐른다
밤 안개 타고 흘러 내리는
짙은 어둠 따라
정분처럼 목을 감아 도는 그리움
아직
가슴을 열고 싶지 않던가
문득 피어난 노란 산수유
가슴 애린 산동처녀여...
"청산의 바람흔적" 산동마을에서...
2016. 03. 10
*3월10일 산수유 개화율 30% 광양 홍매화는 최적기 청매화 개화율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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