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 중순
섬진 매화바람 타고 왔을 情分(정분) 난 삼월이를 만나러 간다
해마다 이맘때면 삼월이 생각에 그리움을 안고 산다.
그것은 분명 나에게 희망이자 기다림인 것이다.
수 많은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분명 정분 난 삼월이가 있던가...
하지만
섬진에는 겨우내 빈 공간으로 비었던 하늘을 채우는 중이다
빈 듯 가득 찬 허공을 나의 삶 삼월이와 함께...
“청산의 바람흔적” 2015년 삼월 이십일
'여행 스캐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령도의 일출[제 2일차] (0) | 2015.04.01 |
---|---|
산수유 필 때면 (0) | 2015.03.29 |
여수밤바다 빛노리야 (0) | 2015.03.14 |
부안 솔섬 (0) | 2015.03.01 |
사라져 버린 영산강 추억 (0) | 2015.01.06 |